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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미르미돈


[벽람] 드디어 나온 퀸 엘리자베스

  그동안 이상하게 안 나오던 퀸 엘리자베스가 드디어 등장했습니다. 스킬 때문에 왕립해군의 중추격인 위치인데 이상하게 안 나오더라고요. 안마기도 안 나오고 아시가라도 안 나오고 뭐 나오는게 없군요.


어쨋든, 함대의 핵심 중추를 드디어 얻은 것 까진 좋은데... 디자인이 좀 심히? 충격적이네요. 같은 작가가 그린 워스파이트는 그래도 그냥저냥 볼만한데 퀸은 좀 적응이 안되는군요. 파인 배꼽이 너무 튀어서인가...

디자인 예기가 나와서 첨언하면 게임에 나온 퀸 엘리자베스는 건조된 직후인 1차대전 버전입니다. 연돌 2개와 단장 부포를 보면 확신할 수 있죠. 퀸 엘리자베스는 생애에 걸쳐 큰 개장을 2회 받았으니 개1, 개2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겁니다.

여담1 : '퀸'이 함대의 중추가 되었기에 '킹'인 킹 조지 5세가 게임에 등장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. 프린스 오브 웨일즈와 듀크 오브 요크가 게임에 먼저 나온걸 보면 그런거 같습니다. 킹이 등장하면 케릭터들의 위치도 애매해 질 테니깐요.

여담2 : 엘리자베스2세가 장기간 군림함에 따라 영국 국왕=여왕 이란 공식이 나오고 있습니다. 그래서 이런 저런 매체에서 국왕 만세 문구를 시대를 고려하지 않고 'God Save the Queen'으로 표기하거나 하지요.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한건 양차 대전이 끝난 1952년이었고 그 이전까진 왕(king)들의 시대였습니다.

여담3 : 전함 퀸 엘리자베스의 함명의 유래는 당연히 16세기 영국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1세입니다. 하지만 위의 이유로 많은 분들이 엘리자베스 2세를 연상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. 죽은 사람보다는 현재 살아서 군림하는 사람이 더 존재감 넘치지 않겠습니까. 때문에 실제 엘리자베스 1세의 '나는 사자같은 영국의 여왕. 오늘은 숙적인 메리를 죽였다. 하지만 내 백생들에겐 관대하겠지' 같은 케릭터성을 약간이나마 기대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.

덧글

  • 곰돌군 2019/01/10 13:34 # 답글

    가면 갈수록 페도 성향이 짙어지는...(...)
  • 미르미돈 2019/01/10 13:51 #

    으아니 페도라니!
  • 냥이 2019/01/10 19:08 # 답글

    여담 3에 어울리는 군함을 하려면... 퀸엘리자베스 2세급 항공모함이면 되겠군요.
  • 미르미돈 2019/01/11 11:57 #

   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의 함명은 전함 퀸 엘리자베스의 함명을 계승하는 것이기 때문에 함명의 유례는 엘리자베스 1세가 되버리는 문제가 있지요.;;
  • 냥이 2019/01/11 18:33 #

    그렇게 되는거였군요. (퀸 엘리자베스 2세급 항공모함 명명식을 봤었는데 그 당시에 소리 없이 본지라...)
  • R쟈쟈 2019/01/11 01:12 # 답글

    황가해군을 빠리 꾸리시길!!

  • 미르미돈 2019/01/11 11:57 #

    하지만 나오지가 않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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